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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과의 관계
    우리사회와 기독교 2001. 4. 12. 21:39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또 스치며 지나 간다. 상당히 많은 이들은 그저 스치고 지나간다. 그것이 안타깝다. 잘 모르는 이들이야 스치고 지나간들 어쩌겠는가? 모든 사람과 깊이 있게 사귈 수 없는 이상, 그것에 대해서는 쉽게 단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래도 우리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그저 스치고 지나갈 때, 우리 마음에는 섭섭함과 서운함이 밀물처럼 몰려 오게 된다.

    참으로 깊이 있게 사귈 수 있는 시간은 없다고 해도 상대를 위해 잠시의 시간을 내어 주려는 마음이 없는 분들 앞에 서게 될 때 우리는 얼마나 당혹스러운가? 그러나 실상 그렇게 시간을 내어 줄 수 없는 그 분들이 불쌍한 분들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런 분들에게 대해서 너무 섭섭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혹시 그것이 너무 심화되면 우리가 그 분이나 다른 이들에게 비슷한 태도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이라도 이런 당혹감을 경험해 본 우리는 어떻게든지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도록 하자. 그래야 이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세상 같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사 이루신 화목을 참으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이들은 이런 당혹감을 다른 이들에게 주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래서 이 세상을 좀더 살만한 세상으로 만드는 이들이 될 것이다.

    배경 사상 이해를 위한 홈페이지 소개

    http://my.netian.com/~wminb

    http://seunggoo.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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