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회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독 의료인들의 공동 기도 제목이 채택되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들 모두 이 기도에 동참하며, 이 땅의 모든 삶의 영역 가운데서 주님의 주권이 인정되도록 힘써 나갈 수 있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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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사, 약사들의 공동기도제목
1. 우리의 무능력과 무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2. 그동안 이 땅에서 행해졌던 의약계의 구조적 모순과 불의에 대하여 동참하고 침묵했던 우리 자신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현재 국민들이 겪고 있는 큰 고통을 외면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3. 논쟁과 다툼이 만연하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화평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하소서.
4. 의사와 약사는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동반자임을 인정하며, 화해와 중재를 위해 기독의사, 약사가 실질적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5. 정부의 정책 담당자들에게 그동안 왜곡되어 온 의료제도의 문제점들을 깨닫게 하시고, 합리적인 마음과 지혜를 주셔서 국민들을 위해 올바른 의료제도를 개발하고 정착시키는데 성실히 노력하게 하소서.
6. 현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 만들어지는 의료제도가 이 땅에 적합한 제도로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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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의료인들의 이 절실한 기도가 응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오늘 밤 뉴우스에는 파업에 동참한 의사들에 대한 정부의 강한 철벌 의지가 표명되고, 의대 교수님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한 공문이 전달되었다고 하는데, 더 복잡한 산황 가운데 들어 가지 않도록 기도하고, 담당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