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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 앞에선 그리스도인들
    우리사회와 기독교 2000. 11. 18. 12:50
    대입 수능 고사가 끝나고 예년보다 쉬워진 수능 때문에 상당한 고득점자들만이 소위 좋은 대학의 좋은 학과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이 복잡한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해야 우리의 대학 입학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상당히 점수를 많이 받은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면, 많은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을 나타내는 것일까? 많은 고등 학교의 파행 수업은 이런 고득점과 과연 어떻게 연관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중고등학교의 수업을 즐기면서, 그 결과를 가지고 대학에 들어가고, 의미 있게 앞날을 준비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할 것인가?

    이런 복잡한 문제는 우리 모두를 우리들의 교육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요청하게 한다. 좋은 분들이 교육 개혁을 위해 시안을 마련하고 개혁에 대한 요구를 할 때, 우리는 그런 작업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였다. 교육 과정이 바뀌고, 입시 제도가 바뀌어 가도 우리네 교육의 문제는 그대로 산적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을 계속 갖게 된다. 어떻게 해야 이 근본적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일단은 우리 모두가 이 문제를 가지고 깊은 고민을 하여 나가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외국의 상황과 비교해서 과목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을 외국의 학교 수업과 실질적으로 비교할 때도 볼 수 있고, 또 많은 학생들도 지적한다. 자신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아타까움이 작용하는 것이다. 기초 과목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에 상당히 수긍하면서도, 일정한 주변 과목들에 대해서는 흥미도 의미도 못 느끼는 듯하다. 이런 것들에 대한 많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의 전환이 요청될 것이다. 일단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수업을 즐길 수 있고,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 되어야 우리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가 있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앞으로 이 교육과 입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

    배경 사상 소개를 위한 홈 페이지 소개
    http://my. netian.com/~wminb

    http://seunggoo.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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