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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태도를 지녀 가야 하는가?
    우리사회와 기독교 2020. 9. 19. 15:47

    Q1. 다소 포괄적인 질문이 될 수 있겠지만 비단 차별금지법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근거하여 크리스챤으로서 양심(성령이 주시는 바른 음성에 반응)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세상의 법이 제정된 경우 ,우리들은 어떤 기준으로 행동해야할지. 성경에서는 세상의 권세와 권위에도 순복하라고 말씀하신 것에("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 13:1))   비추어볼때 세상이 하나님의 법과 대치하고 멀어지는 작금의 시대 우리가  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법 사이에서 어떤 균형감각을 가져야할지 궁금합니다.

     

    ==> 대답의 시도:

     

    이 세상 법은  가장 좋은 경우에 하나님의 법을 반영하는 것이 되지만, 상당히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법과는 별 상관 없거나 하나님의 법에 반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제국 하에서 바로 그런 상태에서 살았습니다. 여기서 세 가지 태도가 필요합니다.

    (1)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에 근거한 기도 -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것인데, 하나님 말씀을 통해 모든 사태를 잘 알 수 있게된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에 비추어 이 세상의 상태가 비정상적이며, 어떤 법은 잘못된 법이라는 것을 파악하면서 주께 기도하여 가는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오랜 세월 이 지난 후에 이 세상 법이 바끄어 진든지, 아니면 우리가 언제까지 니이까 하면서 주께서 이런 상황을 바꾸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가는 것이지요.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정확한 사태 파악과 그에 근거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2)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태를 무력이나 우리들의 헤게모니를 통해서 바꾸어 가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마치 노예 제도가 있을 수 없다고 잘 파악한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이 노예 해방 운동을 벌이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무역이나 사람들의 힘에 근거해서 현상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반혁명적이고, 오래 전 화란의 반혁명당의 입장을 같이 가지게 됩니다.                           

    (3) 그 이 유는 중 하나는 인용하신 로마서 13:1이하의 말씀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가 현상유지를 원하는 사람이라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현존하는 통치자를 위한 기도라는 것이 잘못된 것을 위한 기도나 그런 것이 아니고, 그런 상황에서 우리들로 바른 태도와 방향을 향해 기도록 해 달라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회 안에서 사회의 점진적인 변혁을 이루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배운 가치가 실현되는 그런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가는 것이요. 일단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정황에서 무정부주의자들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13장 앞 부분의 의미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주어진 상황에 그저 적응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그 사회의 뿌리를 변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갑니다. 그래서 여러 상황을 다 사용해서 사회를 변ㄹ혁해 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Q2. 첫번째 강의에서 현재 미국에서는 이미 통과되어 시행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영향으로 침해받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 특히 교육과 관련하여 자녀들이 어떤학교에 다니는지에 대해 결정할 경우 홈스쿨링이나 기독교 학교로 전환해야한다고 하신 말씀과 관련하여, 이것은 대다수의  가정에 적용하기 한계가 있는 대안 ( 가정의 홈스쿨링 여건, 재정문제,아이들의 사회활동및 정서 등) 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자녀가 공립학교든 더 나아가 사회에 진출할 시기에 또다시 직면할 사회문제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잘못된 가치관과 사회통념에서 자신을 지키고 분별할 능력을 키워주는것이 가정과 교회의 역할이란 생각이 들고 부모로서 ,또 나 개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행동하고 가르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회적으로 우리가 크리스챤으로 또 차별금지법으로 야기되는 특히 성정체성으로 인해 야기되는  수많은 갈등과 혼란과 역차별에 대항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제는 피하고 외면할 수 없는 당면한 현실앞에(내 이웃과 자녀의 친구..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우리가 가져야할 구체적이고 올바른 태도가 있다면 제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대답의 시도

    기독교 학교에 보내지 않거나 홈 스쿨링을 하지 않는 부모의 입장은 어떤 면에서 우리 아이들이 좀더 강하게 이 세상에 대항해 싸을 수 있다고 맏는 것입니다. (저녀가 연약할 때에는 우선 기독교 학교나 홈 스클링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충분히 강할 때에는 공립 학교에서 처음부터 영적인 싸움을 하도록 하는 일을 잘 하도록 해야 합니다).

    (1) 일단 우리 아이들은 이 세상의 조류에 밀려 가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되어야 합니다. 여기 가정과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세상은 항상 하나님께 반항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그런 세상 세력이 아이를 노출 시키되, 가장과 교회에서 성경적 가치를 잘 가르쳐서 우리 아이들은 이 세상 물결에 따라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세 가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성경적 가치와 대립하는 인간 중심적 가치를 철저히 대립시키고, 우리는 이 세상적 가치를 높이는 그런 세상 가운데서 성경이 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일이 분명해야 합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우리는 다음 세대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가 동성애를 허용한는가 아니면 동성애는 안 되는가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이는 혼전 순결을 이 세상과 같이 가볍게 여기는가 아니면 이를 중요시하는 가 등의 문제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어떤 문제와 관련해서도 성경이 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셋째는 미국 상황에서 마약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할 것인가, 아니가의 문제입니다.

    (2) 이렇게 무장 된 우리 아이들이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런 선한 영향력을 잘 미쳐 가게끔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 안에서 이런 문제와 싸우는 운동을 하면서 친구들을 전도하는 일을 병해 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자기를 지키는 일은 중요하지만 자기만 지키는 일은 매우 소극적인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리스도를 위해 다른 아이들을 얻어 가게끔 해야 합니다. 마치 환경 운동을 하는 청소년들 처럼 우리 아이들이 혼전 순결과 반동성애 운동과 반마약 운동에 대한 운동을 벌여 나가는 일을 하면서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해야 합니다.

    (3) 그리하여 결국 우리 사회를 주를 위해 바꾸는 일을 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평생 주께서 어떤 일을 하도록 나를 부르셨는지를 찾고 추구하게 하는 것은 청소년들과 관령한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가 젊은 국회의원으로 영국 사회의 노예 무역 근절을 위해 노력하여 결국 노예 무역을 근절시키는 일을 오랜 노력 후에 이룰 수 있었음을 생각하면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변혁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며, 비로 그것을 위해 우리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문제가 믾을 수록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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