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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지 않아도 구원받을 수 있는지요"에 대한 답변
    신앙적 질문들과 대답 2007. 9. 26. 23:32

    <국민일보> 미션면의 Q & A란에 실린 답변에 대한 원본입니다(좀 긴 답변). 보다 많은 분들이 읽고 유익을 얻기 원하는 마음으로 여기 다시 올립니다. 유익이 있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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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은 아마도 “살아 있는 동안에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지 않은 이들이 혹시 죽은 후에 구원을 받을 수는 없을 까요?”라는 의미의 질문일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성도들도 이런 질문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 질문의 동기는 겉으로 보면 사랑의 마음에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는 사랑하는 부모나 형제가 믿지 않고 죽었는데 우리만 믿고 구원 받으니 매우 안타까워서 그들이 죽은 후에라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나오는 질문일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이 세상에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이들이 너무 많은 데 그들이 죽은 다음에라도 구원을 주셔야 하나님의 사랑이 충족되지 않을 까 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서 오는 질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사랑의 포장되었으나 실상은 성경이 가르치는 가르침에 우리의 생각을 복종시키기 싫어하는 우리의 고질적인 불신앙의 마음에서 나온 질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인정해야만 합니다. 성경은 아주 명백하게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하고 있습니다(행 4:12). 또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롬 10:9)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이 이 세상에 사신 예수님께서 구원자로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함을 얻는다는 것을 온전히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온전히 믿어야 하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이 십자가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알려서 그들로 믿고 구원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바른 교회는 이를 강하게 믿고, 구원받아 이 세상에서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 살고 급기야 극치에 이른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도록 하는 일에 힘써 왔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하고, 믿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라고 하는 날, 그 날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믿고 전할 수 있는 구원의 날입니다. 그 기회를 상실하면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성경에 충실한 바른 교회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를 부인하면 사랑이 있는 듯이 보여도 실상은 꼭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인 지금  믿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고, 더 나아거서 우리가 굳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낳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결국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된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끝까지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을 지금 여기서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에 바르게 전하고,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또한 죽음 이후에 주어지는 제 2의 기회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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