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쌍동이 빌딩(World Trade Center)과 워싱턴 의 펜타곤 빌딩의 한 부분에서 갑자기 일어난 이 일에 대해서 미국의 모든 이들과 아마 전세계의 모든 이들이 놀라고 있다. 아직은 정확한 동기도 모르고, 테러리즘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는 이 일은 정말 그 누구도 미국의 본토에서 이런 일이 일어 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생화학적 테러리즘 등은 생각했으나, 이런 전통적 방법(conventional method)을 사용해서 이런 테러리즘을 자행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은 그 누구도 정확히 누가 이런 일을 했는지 모르는 것이 된다. 지금 이시간(12:10)에 그것을 확실히 확증하는 보도는 아직도 없다.
전 세계가 놀라고 있으나 미국 사람들은 얼마나 놀라고 있을까? 테러리즘에 대해서 온 세계가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되는 기연이 되고 있다. 자신들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또는 자신들의 주장하는 바를 모든 이들의 주목 가운데서 말하기 위해 무차별하게 많은 이들을 희생시키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놀라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큰 재난의 하나가 일어난 것이다. 인간이 높이 쌓아 올린 빌딩과 인간이 만든 하늘을 날 수 있는 놀라운 장비가 복잡한 인간 관계와 복잡한 심리와 연관하여 만들어 내는 이 큰 재난 앞에서 우리는 좀더 겸손해 져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높이 쌓아 올린다고, 높이 난다고 무엇이 다 해결 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 일에 대한 보도가 더 나옴에 따라서 우리들의 생각이 좀더 깊어 지고, 더 많은 생각들을 나누어야 할 것이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그 모든 악함에 대하여,
이 큰 재난,
가장 심각한 악몽과도 같은 것을 만들어 내는
우리의 그 근원적 문제를 해결할 이는
당신님 밖에 없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