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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주변의 귀한 분들에 대한 감사
    우리사회와 기독교 2002. 5. 10. 00:15
    우리는 때때로 우리 주변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없는 것으로 말미암아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게 될 때가 많다. 과거 개혁자들이 주변의 로마 가톨릭 성도들을 바라 보면서 느꼈을 마음이 바로 이런 마음일런지도 모르겠다. 그와 같은 안타까움과 조바심에 찬 마음을 우리도 때때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잘 찾아 보면 그저 한탄만 하고 있을 정도가 아니게 귀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음을 바라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게 된다. 이번 주간 동안에 필자가 속한 학교에서는 몇몇 교수님들과 목사님들을 초청해서 귀한 논문 발제, 강의, 교회 방향에 대한 진단, 앞으로 섬길 교회의 구조 등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시간 시간 강의와 세미나를 담당하시는 교수님들과 목사님들의 태도와 가르치심, 그리고 그 강조점으로부터 우리는 우리 주변에 우리가 본 받고 나갈 귀한 분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귀한 분들께, 특히 그런 분들을 한국 땅과 한국 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된다.

    한동안 우리는 너무 나도 안타까운 지도자 부족 현상을 경험해 왔다. 이전에는 때때로 설교와 강의를 들으면서 오히려 더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 적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부지런히 찾기만 하면 우리 주변에 참으로 바르고 성실하게 바른 길을 지시하시며 그런 귀한 모범을 보여 주시는 분들이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주간을 지내면서 필자는 한국 교회에 이런 귀한 분들을 많이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이번 주간의 강사님들이 그랬고, 월요일의 어떤 강도사님과의 개인적 대화 속에서 언급된 많은 분들은 모두가 이 땅 곳곳에서 바른 교회를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이었다. 그래 이제는 한국 교회를 바라 보면서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남아 있는 남은 자 같은 분들을 찾아서 그 분들을 본 받고 함께 귀한 경주를 하여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도 된다.

    물론 대세가 이상한 방향을 향해 가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되지만, 그래도 곳곳에서 이렇게 귀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고, 또 효과적으로 일한다면 이런 분들이 함께 여러 학생들에게 바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도전을 받은 이들이 이제부터 과연 어떻게 반응해 가느냐 하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저 이를 동기로 하여 또 하나의 나쁜 의미의 종교적 운동을 만들어 갈 것인지, 아니면 과연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방향을 향해서 바른 방향을 지향하고 갈 것인지가 문제이다. 그러나 이 시대에 과연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셨던 주님의 우려와 걱정에 찬 말씀이 강하게 다가 오는 것은 그저 기우일까? 주님, 저의 믿음 없음을 고쳐 주시고, 주님을 위해 열심 있는 젊은 이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홈페이지 소개

    http://my.netian.com/~wmi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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