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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 강좌
    학회 등에 대한 소식 정보 2013. 10. 2. 13:05

     

    해마다 10월이 되면 우리는 종교개혁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물론 마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에 비텐베르크 성채 교회 예배당 문에 95개 조항을 붙였을 때 그는 아직도 종교개혁을 생각한 일이 없습니다. 그저 당시 자신이 속해 있었고, 그 교회의 신부로 있던 천주교회 내의 면죄부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를 고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95개조 조항을 붙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때 그는 여전히 천주교 신부였고, 교황제도를 인정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연옥의 존재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는 종교 개혁자도 아니었고, 종교 개혁을 의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안에서 이 95개조가 어떤 학생들에 의해서 독일어로 번역되어 독일 전역에 퍼져 나갔고, 이런 루터적 생각에 대한 천주교회의 공식적 억압 속에서 루터는 성경을 더 읽어 갔고, 결국  1520년 소위 "종교 개혁 3대 문서"가 나타날 즈음에는 구원 문제와 교회에 대해서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점차 확고해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에 근거한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의 공로에만 근거한 구원 이해, 즉 “오직 믿음”(sola fide)으로만 말미암는 “오직 은혜”(sola gratia)에 근거한 구원을 말하는,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Soli Deo Gloria) 돌려 드리는 데 관심을 가졌던 루터파 사상과 이를 더 철저히 하고 더 성경적으로 수정해 나가려고 했던 개혁파(Reformed) 사상은 교회 전체를 오직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게 하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 놓았습니다. 그 당시의 이런 획기적인 변화 노력에 비추어 볼 때 오늘 우리한국 교회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것이 우리 시대에 우리가 종교 개혁에 즈음해서 생각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종교 개혁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늘 물어 가는 언약교회는 2013년 올해에도 종교 개혁과 그 현대적 의미릃 생각하는 모임을 가집니다. 올해에는 조금 이르게 10월 19일 토요일 6시와 주일인 20일 (주일) 저녁 6시에 "종교 개혁과 학교의 개혁, 그리고 우리들의 교육적 과제"라는 제목으로 모임을 가집니다.

      

                                           2013년 언약교회 종교 개혁 기념 신앙 강좌 진행 과정

     

              <신앙 강좌 1>

    일시: 2013년 10월 19일 (토) 오후 6시-7:30

    장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신) 언약 교회 예배당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70번지)

             약도: http://www.cvtchurch.org 참조)

    주제: 종교개혁과 학교와 교육의 개혁

    강사: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신앙 강좌 2>

    일시: 2010년 10월 20일 (주일) 오후 6시-7:30

    장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신) 언약 교회 예배당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70번지)

              약도: http://www.cvtchurch.org 참조)

    주제: 개혁된 학교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목포 언약교회의 대안 학교 실천을 중심으로

    강사: 정상록 목사 (목포언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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