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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말하는 방법을 찾기에 애쓰는 이들
    카테고리 없음 2005. 4. 16. 01:54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여러 정황 가운데 처하게 된다. 그 모든 정황 가운데서 우리의 그리스도인 됨을 드러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일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공통점은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됨을 드러내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비천에 처하든지 부유한 데 처하든지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하면서, 우리도 그리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로 오늘은 모든 정황 가운데서 그리스도인들이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말하는 방법을 찾으려는 이들로" 나타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이 일을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때는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바가 매우 중요한 것이며, 이것은 모든 이들이 마땅히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느낄 때일 것이다. 그 때 우리는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강조하게 되고 강하게 말하는 방법을 찾아 헤매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칼한 것은 그렇게 되면 반드시 그 말로 인해 상처 받을 이웃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정황에서도 도무지 아무런 주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무엇 보다 먼저 주어진 정황에 대한 가장 성경적이고 바른 판단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고 자신이 여러 가지 것에 비추어 판단했을 때 가장 바른 의견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러나 그 말을 하기 전에 다음 몇 가지 일을 하면  유익할 것이다.

     

    첫째로, 주어진 정황에 대해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을 먼저 허용하자. 그리고 그 말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하자.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이미 표현된 것이면 우리는 조용히 찬동의 말만 하면 된다. 때로는 약간의 보충 발언과 함께, 그러나 가만히 있어도 무방하다. 이미 좋은 의견이 표면되었으므로.  이 점과 관련해서 너희 말하는 것이 "예,예," 또는 "아니오, 아니오"하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자.

     

    둘째로, 혹시 다른 견해들과 비교해서 자신의 의견이 무엇인가 유익한 것이 있는 즐로 판단되거든 자신의 주장을 하도록 하자. 그러나 이 때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부드럽게 말하는 방법을 찾아 헤매는 이들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그것이 그 누구도 성처 주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일을 잘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주께서 이 세상에 그리스도인으로 있게 하신 바를 구현하는 한 방도를 실천하는 이들로 나타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강하게, 그것도  과도하게 강하게 표현한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신경 쓰지는 말자. 그것을 고쳐야 하겠다고 강하게 마음 먹는 그것이 결국 자신의 과도한 강한 표현의 원이 될 것이니 말이다.

     

    부디 이 땅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의미 있는 말들을 될 수 있는 대로 부드럽게 하여 가는 일이 점점 더 번져 나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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