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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교회"학회 등에 대한 소식 정보 2017. 9. 25. 01:08
올 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특히 10월말과 가을에는 이를 기념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10월 20일(금)과 21일(토)에 한국의 거의 모든 신학회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교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다양한 신학자들이 스스로 자신들과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과 한국 교회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려는 모임입니다.
10월 20일(금) 점심 시간(12:00-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모임이 시작됩니다. 그전까지 오셔서 미리 사전 등록한 것을 확인하시고 명찰과 4권의 발제 자료집을 받으시면 됩니다. 1시부터 2:40까지는 <제 1 세션>으로 13개 분과의 발표가 있고, 오후 2:50부터 4:30까지는 <제 2 세션>으로 역시 13개 분과로 나누어 논문 발표와 토론을 합니다.
5시부터 환영사 등의 순서를 한 후에 5시 30분부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여는 예배"를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립게 됩니다. 한국 기독교 학회 회장이신 노영상 공동 위원장의사회로 종교개혁을 이루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예배를 다같이 드릴 때에 주안 장로교회 담임 목사이신 주승중 목사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게 됩니다. 예배 후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신학 선언서>를 기초 위원들을 대표하여 김재성 위원장께서 발표할 것입니다.
6시 50분부터 저녁 식사를 하신 후에는 김명엽 교수님께서 지휘하시는 <서울 바하 합창단>이 기념 연주회를 할 것입니다. <서울 바하 합창단>은 10월 25일부터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리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 대회에 초청을 받아 비텐베르크에서도 연주할 예정입니다. 귀한 합창단이 이번 공동학술대회 중 간에 귀한 음악회를 하여 주셔서 음악회가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음악회 후에 오후 8시 30분부터 남아공의 개혁신학자요 공적 신학을 잘 개척하여 가고 있는 John W. de Gruchy 교수(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교 명예교수)께서 "세상의 생명을 위한 말씀과 성령의 변혁 운동으로서의 종교개혁"이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독일 Augustana 대학교에서 학위를 하시고, 오랫동안 한국에서 신학 선교사를 하고 계시는 Rhino Malte 교수(현 루터 대학교 실천신학 교수)께서 "남한 개신교회의 개혁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이라 제목으로 역시 기조 강연을 하실 것입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남아공 신학자와 한국을 잘 아는 독일 신학자의 조언을 깊이 생각하면서 공동학술대회 첫날을 마무리 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날인 21일 토요일에는 아침 7시에 다 같이 모여 아침 예배로 시작합니다. 이 때의 주제는 "회개"로서 예배분과 위원장인 조기연 교수의 인도로 역시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할 때에 정동교회의 송기성 목사께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귀한 종교개혁을 이루신 하나님 앞에 종교개혁 정신과 성경에 충실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을 드러내놓고 회개하는 것이 주제입니다.
아침 식사 후에 있는 <세번째 세션>은 다시 13개 분과로 나누어져서 논문 발표와 토론을 하므로 80여편의 논문 발표를 마치게 됩니다. 10시 30분부터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패널리스트로 등장하여 "종교개혁의 전통에서 본 한국 교회의 개혁과 연합"이라는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을 하게 됩니다. 공동위원장의 한 분이신 한국 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심상섭 교수의 사회로 김재성 교수, 박영일 교수, 이정숙 총장, 이수영 목사, 정주채 목사, 송태근 목사께서 패널리스트로 종교개혁에 비추어 한국 교회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 <마치는 예배>는 11시40분 부터 한국예배학회장인 박 종환 교수의 인도로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역사의 주인이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맡기는 예배를 할 때 대전 새로남 교회의 오정호 목사께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이 모든 모임이 곤지암에 있는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다음 몇 가지를 부탁드립니다.
1.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이 모임에 참여해주십시오. 신학자들이 참여하는 모임이지만 목회자들도, 그리고 특히 신학생들도 많이 참여하는 것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참가비가 있지만 여러모로 재미 있을 모임입니다. (신학생들을 위해서 학생 참가비를 낮게 책정했습니다)
물론 신학적으로 다양한 입장을 지닌 분들이 모이기에 이 모임 가운데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그 점을 의식하면서 참여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하나의 목소리를 추구하는 교회의 모임이기 보다는 신학자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논의하는 일을 하는 모임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한국 교회를 걱정하면서 여러 말씀들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다양한 목소리가 있을 것임을 의식하면서 참석해야 합니다.
다음 계좌로 사전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10월 10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고 합니다.
공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은행계좌/ 우리은행 1002-456-381731 [종교개혁500기념(김선영)]
<참 가 비>
(1) 신학자 / 목회자: 조기등록 40,000원 / 현장등록 60,000원
(2) 학생 / 일반성도: 조기등록 30,000원 / 현장등록 50,000원
현장 등록을 하면 더 많이 내셔야 하니, 다들 조기 등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개인으로서는 아끼시고, 준비하는 분들은 전체 살림을 규모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2. 이 모임은 그 자체로 1억이 드는 큰 행사입니다. 준비 위원회가 여러 통로로 각 교회의 후원을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학회 200만원, 한국복음주의신학회 200만원, 한국개혁신학회 200만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사업회 200만원, 한국 칼빈 학회 100만원, 한국 웨슬리 학회 100만원, 한국 장로교신학회 100만원, 한국 루터 학회 100만원, 한국 루터교 신학위원회 100만원, 경동교회 100만원, 수영로 교회 100만원을 후원하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후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교회와 개인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후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은 후원하셔도 매우 좋은 일입니다. 역시 같은 계좌 사용하시면 됩니다. 우리은행 1002-456-381731 [종교개혁500기념(김선영)]
3. 그러나 무엇보다 기도해주십시오. 이 행사를 위해도 기도하시지만 한국교회가 종교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올해가 지나고 나도 계속해서 우리들이 종교개혁의 정신에 충실하지 않고, 오히려 이 세상이 볼 때에도 개혁의 대상으로 보인다면 그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성경에 근거해서 바르게 하는 일을 하도록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주최: 한국기독교학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회
협력 학회: 한국루터학회, 한국칼빈학회, 한국웨슬리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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