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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M. 그리고 Ph. D. 지원과 청강을 추천하면서신학대학원대학교 2015. 11. 18. 22:25
한국에서 신학 공부가 시작된 1901년부터 생각하면 이 땅에서 신학 공부가 이루어진지도 110년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 M. Div. 과정의 공부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는 듯합니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은 멀고 더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길을 개발해야 하겠지만 이제 목회자가 되려면 4년의 대학 공부 후에 신학 대학원(seminary)에서 3년 간의 전문적인 신학 공부의 과정인 M. Div.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고서 목회 실습을 거쳐 목사가 된다는 것이 상당히 일반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은 심각하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동기와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부터 M. Div. 마치고 목회하시는 분들 가운데서 성경과 신학을 더 연구 할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 다음 과정인 신학석사 (Th. M.) 과정을 하기 원하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학위인 Ph. D,를 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두 가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한편으로 목사는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기에 계속해서 공부하는 일의 한 부분으로 Th. M. 과정과 Ph. D. 과정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학위가 목사로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들은 공부는 평생 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일을 멈춘 목회자는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는 목회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것이 꼭 학위 과정에서 공부하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바른 성경과 신학을 바르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런 중에 여건이 되는 분들은 Th. M. 와 Ph. D. 학위 과정을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런 목회자가 많아 지는 것도 학력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좋은 일입니다. 그와 함께 Th. M. 과정에 속하여 같이 공부하기만 하고 학위는 받지 않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공부를 같이 열심히 하되 학위는 추구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 분들도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학위와 상관 없이 소정의 학비(한 과목당 27만원?)를 내고 그저 같이 공부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학위에 관심이 없이 그저 같이 공부하는 일에 관심 가진 사람들은 이승구 교수에게 문의해 주십시오 (010-4159-5524).
제가 속하여 가르치고 있는 합동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는 신학의 각 분과에서 다 Th. M. 과 Ph. D.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이든지 관심 있는 분야에서 깊이 공부하는 일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조직신학 분과의 Th. M.과 Ph. D. 과정에서는 전통적인 개혁파 교의학을 비롯해서 특히 최근에는 기독교 세계관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하며 이 세상 속에서 기독교 변증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의 전문가인 김병훈 교수님과 이승구 교수, 그리고 이남규 교수님께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Th. M. 학위 과정에서 공부하실 분들, 또한 이미 Th. M.을 하셔서 Ph. D. 과정에서 공부하실 분들은 학교 홈페이에 언급된 소정의 서류를 지금부터 12월 2일(금) 오후 5시까지 사이에 내시고, 12월 5일 (월) 9:30까지 오셔서 (조직신학 전공자들은) 영어와 조직신학 전반에 대한 시험과 면접을 치루시면 됩니다. 다른 전공자들은 영어와 그 방면에 대한 시험이나 구두 시험을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 안내>
학교 홈페이지 안내: http://www.hapdong.ac.kr/
궁금한 사항은 본교 교학과(031-212-3694, 214-170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학위와 상관 없이 소정의 학비(한 과목당 27만원?)를 내고 그저 같이 공부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학위에 관심이 없이 그저 같이 공부하는 일에 관심 가진 사람들은 이승구 교수에게 문의해 주십시오 (010-415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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